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위해 전남 지역 기업 참여 유도…퀴즈·빙고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무안/시사호남]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을 지역 기업과 함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년 지역 기업이 지역사회와 실천을 약속하며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 환경 만들기 ▲육아휴직 및 돌봄휴가 활성화 ▲차별 없는 직장문화와 평등한 기회 보장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근로자가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응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남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된 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300인 이하의 기업이 대상이다.
참여기업에는 근로자와 관계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빙고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음료와 간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전남지역 여성들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정·기업·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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