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폐기물처리시설) 입지 논란이 광주지방법원의 순천시 ‘승소’ 판결로 사실상 종결됐다.재판부는 반대위(일부 시민단체·주민)가 제기한 모든 위법 주장을 절차적·실체적 측면에서 전부 기각, 순천시의 행정과 입지선정 과정이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공식 확인했다.그러나 판결 직후 반대위는 “사법정의가 죽었다”, “질 수 없는 재판이었다”라며 법원 판단 자체를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특정 정치인들과 결합된 지속적 선동이 이어지면서 28만 시민의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
[여수/시사호남] 여수MBC의 순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7월 24일 발표한 입장문이 되레 시민사회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수년간 아무런 대응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이제 와서 '밀실 야합'이니 '여수 패싱'이니 하는 논리로 순천시와 여수MBC를 공격하며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퇴행적이라는 지적이다.앞서 여수MBC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이 제안한 협의체 참여 요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여수MBC는 입장문에서 “지난 수년간 방송사 존치를 위한 행정적 협조나 대
[여수/시사호남] 여수시가 여수MBC 사옥 이전 문제와 관련해 ‘공론화 협의체’ 구성을 일방적으로 제안하고 23일까지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수MBC는 “민간기업 경영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며, 협의체 참여를 강요하는 듯한 압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명확히 거부 의사를 밝혔다.여수시는 여수시청, 시의회, 시민단체, 그리고 여수MBC가 참여하는 공론화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정상화’와 ‘사옥 이전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며, 그에 대한 답변을 23일까지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수MBC는 “정해진 시
[시사호남/탐사보도] 전남 강진의 명소 ‘금곡사 19km 벚꽃길’이 터널 공사의 장애물이란 등의 이유로 아무런 설계(실정보고 없음) 변경 없이 벚나무를 벌목됐음에도, 전남도와 감리단, 시공사는 이를 ‘정당한 절차’라며 오히려 합법인 양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남도 도로과는 위법행위를 인지하고도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이 사건은 명백한 공무원의 직무유기이며,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강진군 군동면 까치
[나주/시사호남] 윤병태 나주시장이 연이어 언론과 시민사회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수의계약 밀어주기, 위법 의혹 인사, 특정 언론과의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보복성 인사까지, 민선 8기 나주시정은 이제 총체적 난맥상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는 지적이다.특히 나주시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 특혜 의혹은 단순 행정 절차 미비를 넘어 형법상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 혐의까지 거론되고 있다. 부가세 면세 사업인 ‘빛가람 혁신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만에 하나 부가세·이윤·일반관리비를 계상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이 이중 설계, 불투명한 계약, 예산 낭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본지는 순천시의 공사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철저히 파헤치고, 추가 취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법 변경과 물가 상승액(ES) 설계변경을 하지 않은 채 공사가 강행되고 있는 점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또한, 금호건설이 과도한 부채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물가 상승액(ES)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어 기성금을
[국회/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12월 4일 새벽 1시경,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이를 공식 발표하며,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불과 2시간 48분 만에 국회가 이를 무효화시킨 것입니다.◆ 개혁신당 지도부, 강도 높은 비판결의안 가결 직후 개혁신당 허은영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하야를 촉구했습니다.천하람 원내대표는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말도많고 탈도 많은 노관규순천시장의 3대 주요사업들이 첫삽도 뜨지못한채 표류하고 있습니다.노관규시장 취임이후 자신의 직을 걸것같이 추진해오던 국소별 중점 사업들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이 그 무엇하나 시원 시원하게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않고 있어 노시장의 속은 썩어 문들어저만갑니다. 노관규호 출범 이후 2년 5개월여 동안 표류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은 무엇인지, 또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것인지 순천시 최대 3대 현안사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1월초 간부회의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천/시사초점] 김근철기자= 순천,여수,고흥,보성지역 어민들의 삶의터전인 여자만의 갯펄이 썩어 악취가나고 여자만의 바다속은 더이상 바다식물이 자라지못하는 바다사막이 형성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한밤중에 건축용 산업용 폐기물을 바닷가에 버리고 불태워 그 중금속 폐기물질이 그대로 갯펄로 스며들어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만보기에는 보성군이그동안 추진해온 어업정화 사업들이 스크레치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보성군 수산과는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이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화면은 마약의 원료인 대마를 말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순천시 외서면 쌍향수길 365-38번지에 가면 대마를 마당 바닥에 널려놓고 말리고 있는 광경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대마영농조합 김동현(65세)대표.이렇게 잘 말려진 대마를 종이에 둘둘말아 피우면 마리화나가되어 마약으로 분리된 대마초가 됩니다. 그러나 이를 숙성시켜 쌀과함께 발효를 시키면 대마마인주 막걸리로 탄생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즉 대마를 말려 태워 흡입해 성분이 나오면 마약이고 물에 희석되어 음용수가되어 성분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시 농민회가 지난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들은 왜 무엇때문에 장대비가 내리는 순천시청 앞 광장에 모여 노관규순천시장을 비판하고 절규했을까입니다. 그런데 노시장은 왜? 무엇때문에 단순 농민기자회견장에 진압경찰 1개중대와 경찰들을 대거 시청안으로 불러들였을까하는 부분입니다. 쓰레기소각장 반대 시위에서부터 농업인들의 기자회견장에 이르기까지 진압경찰을 꼭 불러야만 했을까하는 의구심이듭니다. 이러다 정말 박정희 전두환 시절로 회귀하는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고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정원의 도시로 알려진 전남 순천에 가면 지난해 100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을 주제로 정원을 다시 꾸며진 것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이에 못지않은 천국같은 민간정원도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실겁니다."순천만가야정원"은 순천만 갈대습지와 해룡면 와온 해변과 어우러저 석양이 아름다운 낙조며 살아숨쉬는 넓다란 갯벌 그리고 가을이면 춤추는 갈대의 향연을 볼수 있는 기막힌 정원입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이 유료입장이이라면 가야정원은 무료입장이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시 서면 죽평리 아랫돔길 논에 지어진 비닐하우스에 가면 "비단이장사" 박서방으로 알려진 젊은 어부가 한명 살고 있습니다.올해 나이 50세인 서면어부의 이름은 박진영씨.순천시 남내동 도심에서 태어난 박씨는 어릴적부터 동물을 좋아해 동물을 키우기위해 10년 전 순천시 서면 죽평리 아랫돔길 논에 지어진 300여평의 비단잉어 양식장을 사들입니다.박씨는 이 비닐하우스안에 비단잉어를 키우며 비닐봉지에 산소를 넣은다음 박스포장해 전국 어디에든 택배 배송으로 비단 잉어를 팔아 고소득을 얻어 "비단이장사"로도 유명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노관규시장 김영록에 법적책임 물을수도.세가지 조건 충족하면 공모에 응 할수도 있다.국립 의대 유치를 추진 중인 전라남도가 목포대·순천대·목포시·순천시와 의대 유치 관련 5자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전남동부지역 순천시장, 순천대총장, 순전시의회의장, 국회의원당선자 등이 오늘(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의 용역결과 공개, 도민들의 동의;와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친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면 공모에 응 할수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기자회견 도중 노관규순천시장은 질의응
순천 백강로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노관규시장 야인시절 장흥향우회 참석이후 발단.순천시의회 전복로비사건에서 시장비서실 소란까지.국민권익위원회는 어제(1일) 오후두시 순천시 조례동 백강로 이면도로개설의 문제와 완충녹지부지 조성과정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권익위 현장조사 현장에는 전남도 도로과 관계자2명 순천시 감사실, 도시과, 도로과 관계자등이 참석했고, 민원을 제기한 백강로 엘지빌딩 건물주 김모씨 등이 참석해 상황 설명을 받으며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이른바 백강로사건은 지난 제8대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의 "전복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올해 1월 4일, 순천교도소에서 일흔넷 무기수가 출소했다. 지난 2011년 살인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2년 넘게 복역했던 백 모 씨.12년 전 존속살인 혐의 등으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의 딸 백 씨도 같은 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12년 만에 교도소 밖 세상을 다시 마주하게 된 부녀. 광주지법 재심법원에서 두 사람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고, 이례적으로 형 집행을 정지한 것이다."아주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뭐 말할 수가 없습니다..."- 형집행정지로 출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2001년 1월 고흥군 점암면 시골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망 당시 63세이던 여성 모 씨가 집 근처 대나무밭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이 여인의 시신은 옷이 모두 벗겨진 채 뾰족한 물체에 찔리는 등 훼손된 상태였다.사인은 경부압박으로 밝혀졌다. 즉, 누군가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대나무 밭에 옮겨놓았다는 추측. 고흥경찰서는 마을 주변 인물들을 용의선상에 올려 범인을 잡기 위해 열을 올렸다. 하지만 수사는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종결되었고, 안타깝게도 이 여인의 억울한 죽음은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시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2009년 7월 6일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발생 두달 여 만인 순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백씨 부녀가 근친상간을 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다가 어머니한테 들키자 부녀가 공모하여 아내이자 어머니를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시게해 살해했다는 사건내용이었다당시 검찰은 두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자백을 받았고, 막걸리 구입하고 청산가리구입처 등도 자백도 받았으며 범죄사실으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어 현장재현도 완벽하게 했다며 두 부녀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200년 1월 4일, 순천교도소에서 일흔넷 무기수가 출소한다 백씨는 지난 2011년 살인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12년을 복역했다. 백씨의 딸 백모씨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출소한다 그녀의 죄명은 "존속살인 혐의" 등 2012년 3월 2심 선고대로 20년 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같은날 출소했다.광주고등법원 재심법원이 이들 두 사람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고, 이례적으로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이 사건을 수사한 광주지검 순천지청 325호 검사실에서 그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며, 자백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시사호남이 지난 [2보] 황전 청산 막걸리 살인사건, 피의자 1심 무죄→2심 유죄 ‘대법 확정’…20년 옥살이/에 이어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담당했던 강남석 검사에 대한 여론과 당시 수사했던 자료 일부, 그리고 재심 청구한 박준영 변호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3보] 순천 청선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담당검사 강남석. 강남석검사가 순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처음엔 범인으로 지목받은 것은 사망한 최씨의 남편인 백 씨가 아닌 딸 백 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았다.그러나 강 검사는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