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9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신대지구의 교통·교육·의료시설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신대지구 내 의료부지와 외국인 교육기관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법상 100만㎡ 미만의 단위개발사업지구는 일부 부지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법적 근거를 들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순천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질적인 활용 방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청소년 정책 수립·시행·평가 과정 의견 제시 및 자문 ▲타 지자체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협력 ▲참여위원회 주관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위원은 구례군에 주민등록이
[장흥/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장흥군의회(의장 김재승)는 지난 2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왕윤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과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균형 잡힌 식습관 확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 인력 지원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미평·만덕·삼일·묘도)이 최근 상임위원회 사보임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송 의원은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보임은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의회의 기본 원칙은 민주적 절차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보장”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보임은 사전 협의도, 합리적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지적
[장흥/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전남 균형발전 전략에 반드시 장흥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백 의원은 “현재 전남은 서부·동부·중부권 중심의 ‘3획 3축’ 발전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장흥·강진·보성 등 중남부권은 여전히 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 발전축을 ‘4획 4축’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전남도 미래 100년 현안 국고사업’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흥‧삼일‧묘도)이 24일 의회 의장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16일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환경복지위원회로 강제 사·보임 된 조치를 “원천 무효”라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다.송 의원은 “본회의 개시 15분 전, 아무런 협의 없이 통보만 받았다”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일방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묘도 기회 발전 특구 내 양식장 조성 문제 등 현안에서 반대 입장을 보여온 점을 들어, 이번 사·보임이 정치적 의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오는 11월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제보 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시정의 위법·부당 사례 ▲제도 개선 건의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 해당된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허위 비방, 재판·수사 중인 사안 등은 제외된다.접수된 제보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시의회
[담양/시사호남]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2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의정모니터단은 연령, 성별, 거주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5명으로, 군의회와 군민을 연결하는 소통창구이자 주민참여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기 단원 위촉과 함께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운영계획 ▲모니터링 결과 공유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장명영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강진/시사호남] 전남 강진군 최초로 출범한 김보미 군의원의 후원회가 계좌 공개 불과 몇 시간 만에 정치후원금 모금 한도인 3,000만 원을 조기 달성하며 모금을 마감했다.김 의원은 28일 “오늘 오전 후원회 설립과 계좌 공개 소식을 알렸는데, 곧바로 후원이 마감돼 입금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모든 순간이 감사할 따름이며, 그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를 보고 후원해주신 기자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친구와 선후배님들, 그리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강진=시사호남] 지난 25일, 강진군의 청년 군의원 김보미 의원과 노두섭 의원이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강위원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강진군의 주요 현안과 청년 정책 아젠다를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더민주청년혁신회의 집행부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청년정책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미래 전략이자 핵심 해법임을 강조했다.두 의원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4차로 확·포장 ▲2028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육아양육수당 지원 제도를 중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국도 23호선 확·포장은 남해안 관광·물류 축을 연결하는 핵심 SOC 사업으로,
[팩트체크/시사호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9일 도청 기자실 간담회에서 내놓은 정책 구상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무분별한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추진 유보와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전환 ▲국립의대 설립 추진 ▲호남선·전라선 요금 개선 ▲무안국제공항 사고 대응 등을 언급했지만, 핵심 과제의 실행 가능성과 제도적 담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간담회 핵심은 “당장 풀어야 할 두 가지” 국립의대 설치와 KTX 요금 문제였다. 문제는 정치적 선언에 비해 실행 로드맵과 법·재정
[구례/시사호남] 전남 구례군의회 양준식 의원은 지난 10일, 살릴레오 예술창고에서 ‘구례군 곰 보금자리 운영 조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육곰 산업이 법적으로 종식된 이후, 남겨진 사육곰의 보호를 위한 공공 책임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국내 최초의 공공 곰 생추어리인 ‘구례군 곰 보금자리’의 개소를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구례군의회 의원, 환경과생명문화재단,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토론회에서는 두 건의 기조 발제가 진행됐다.김소희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여수/시사호남] 여수MBC가 순천시와 사옥 이전 및 제호 변경을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7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여수MBC의 일방적인 이전 시도는 지역 언론의 뿌리를 흔드는 행위”라며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여수MBC의 일방적 이전 추진 움직임에 대해 “지역 언론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수시민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최근 시사호남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수MBC는 순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옥을 순천시로 이전하고,
[여수/시사호남]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여수시의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을 환영하며, 지역 민생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연구회는 2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여수시가 경제일자리과 내에 소상공인 전담팀을 신설한 것은 지역 소상공인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로,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연구회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시의 민생경제 강화 의지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구회
[무안/시사호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펼쳐질 소중한 5년간의 골든타임, 한순간도 헛되이 흘러보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도지사 3선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민선 8기의 임기는 단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5년’ 운운한 발언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표현이다.이는 도지사직이라는 공적 위치를 이용한 정치적 선전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사전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며, 선거법상 중대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적절한 언사로 평가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 도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의정자료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지원을 위해 의정자료실 설치·운영에 대해 규정하여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활용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조례안은 ▲목적 규정 및 용어 정의 ▲의정자료실 설치 및 관리, 운영 규정 ▲의정자료의 수집에 관한 사항 규정 ▲의정자료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생태도시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주요 내용으로 ▲목적 및 정의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그린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공동연구개발 시행 ▲협의체 구성 운영 ▲수당 및 사무위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
[보성/시사호남]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16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반복적인 자료 제출 거부 및 불성실한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임 의원은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라,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이자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집행부가 개인정보 보호나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대부분의 자료를 비공개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권한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여수/시사호남] 여수시의회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지난 13일 열려,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화폐인 ‘여수사랑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덕희(광림·여서·문수) 의원과 이석주(화정·둔덕·시전) 의원이 시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 전반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민덕희 의원은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의 행정절차와 관련해, 입지 확정 이전에 특정 민간 제안이 접수되고 위원회 공유 없이 진행된 점을 문제 삼았다. 민
[여수/시사호남]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2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향후 추진 계획과 예산 편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이 의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 사업은 2009년 일부 구간 조성 이후 10년 넘게 중단되었고, 잔여 구간은 방치된 채 시설물은 심각히 노후화됐다”며 “특히 상가 곳곳에 ‘임대’ 안내문이 붙은 모습은 지역 상권 침체가 소상공인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업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