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전라남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 포럼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미래첨단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순천시·광양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신정훈·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전문가, 연구기관, 상공계, 기업,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록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은 재생에너지 기반과 산업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정부가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광양 철강산업을 다시 대한민국 산업 중흥의 선두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광양시 지정은 지난 5월 여수시에 이어 전남 동부권 전반의 산업위기 대응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철강산업 내 구조적 침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평가된다.김 지사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이 이번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
[무안/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꿈과 희망을 실현토록 돕는 ‘2025 전라남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콕! 내 일(My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와 자립의 발판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광현 순천부시장 등 관계자 및 장애인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시가 최근 심각한 재정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만에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주요 세입이 총 85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주요 세원이 급감하면서 시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으며, 특히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대규모 SOC 사업의 시기 조정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광양시의 가장 큰 재정난 요인은 자주재원(지방세)과 의존재원(지방교부세)의 동시 급감이다.지방세는 2022년 2,084억 원에서 2025년 1,691억
[무안/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2026학년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세사기 피해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56%가 청년층으로, 사회 초년생이 첫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각종 사기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3 수험생은 대학 진학·취업·독립 등을 준비하며 생애 첫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145개 고등학교 약 1만 5천 명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13일 광양경자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현황과 전략산업 투자유치 방향을 민간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GFEZ의 발전 방향과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로, 전략산업·국제경제·서비스·기업지원·조선해양·개발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투자유치 성과와 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광양시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년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에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글로벌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전라남도·광양시·포스코홀딩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예비창업자·시민에게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회 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명환 대표와 글로벌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실제 창업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세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2조 7천23억 원 규모로 확정해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587억 원(1.3%) 증가한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0조 4,587억 원(5.0%↑), 특별회계 1조 2,355억 원(8.5%↑), 기금 1조 81억 원(8.5%↓)으로 편성됐다.전남도는 지방세수 감소와 중앙 재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성과 미흡·중복·집행 부진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절감한 재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0일 중국 대형 생활건강용품 유통기업인 허마이허다그룹(Hemaiheda Group)의 궁정(Gong Zheng) 회장을 초청해 광양만권 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확대와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광저우에서 진행한 광양경자청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의 후속 조치로, 당시 광양경자청은 관내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및 공동투자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궁정 회장이 직접 광양만권을 방문해 지역 기업 P사와의 수출 상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장성 진원농협과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산지에서 수확된 농산물을 집하·선별·저장·출하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규격화·상품화 강화와 유통 효율화, 농가 소득 안정을 목표로 한다.장성 진원농협은 총 24억 원 규모로 유통시설을 새로 구축한다. 집하장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역 청년 취업 지원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목표로 개최한 ‘2025 전남 동부권 청년 채용박람회’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순천고용복지+센터와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 지역 기업에는 현장에서 바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현장에는 현대아이에프씨를 비롯한 16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했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국 34개 사업지 가운데 전남 9개소가 선정돼 총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전체 선정 규모의 약 26%에 달하는 수치로, 전남도의 해양·어촌 정책 기획 능력과 실행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개소다.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전남 혁신기업 4개 사가 총 5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경험, 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해 매년 수여하는 글로벌 기술상으로, 수상 여부 자체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상징한다.전남도는 연초부터 수상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가치 분석, 영문 피칭 자료 제작, 심사 기준 대응 전략 수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22개 모든 시·군이 분산에너지 특구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 이번 지정은 전남을 기회의 땅에서 황금의 땅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분산특구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직접 사용하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민간 발전회사가 전력을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주민에게 직접 공급할 수
[보성/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보성군농협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대화는 전남 쌀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철우 보성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농협경제지주 및 지역 농협 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시설현대화 사업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14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확정한 ‘2026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기간이 2년 연장돼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현행 ‘지방교부세법’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을 2025년까지로 제한하고 있어, 산업 침체로 세수가 급감한 지역들의 재정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도는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초기부터 행정안전부에 일몰 연장을 지속
[보성/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4박 5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해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말차 시장의 성장 흐름에 대응하고, 보성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세계적 차 중심지로, 품질 표준화·과학적 생산관리·체계적 유통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확립한 지역이다.보성군은 이번 연수에 보성차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KOTRA 주관으로 진행됐다.‘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가대표급 외국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올해는 300여 개 외국인 투자사와 300여 개 국내 기업, 주한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공모 결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해남126 오시아노호텔’ 등 총 5개 건축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공공부문 2개소, 민간부문 3개소가 우수건축물로 이름을 올렸다.전남도 우수건축물은 준공된 건축물 중 지역 건축문화 수준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건축물에 수여되는 상이다.도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20개소를 선정해왔으며, 선정 건축물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제주/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 8개 지방정부가 한일해협 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1992년 시작된 이후 한 차례도 중단된 적이 없는 뜻깊은 협의체다.올해 회의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진행됐다.전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