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호남 탐사보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최근 3년간 특정 업체들과 수의계약을 반복하며 총 266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몰아주기’ 형식으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기술·특허공법선정위원회’를 악용하고, 계약 방식과 법적 근거를 임의로 바꾸는 등, 오래된 카르텔과 조직적 비자금 조성을 의심케 하는 행정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구례군이 시사호남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법심의를 통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총 29건, 266억 원 상당의 계약이 수의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특정 업체인 화순
[시사호남 탐사보도]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2025년도 재산공개에서 자녀 소유 고가 자산과 가상자산 등을 ‘고지거부’로 일괄 처리하며 사실상 재산 축소 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시사호남이 김 군수의 3년간 재산신고 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실소유가 불분명한 고가 차량을 1% 지분만 신고하거나, 수억 원에 달하던 가족 채무가 돌연 사라지고, 예금은 출처 불명 상태로 수억 원 증가한 정황을 다수 확인했다. 특히 김 군수는 2025년식 GV80 차량을
[구례/시사호남] 구례군이 ‘공법심의’라는 절차를 앞세워 수백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외지 특정업체에 몰아주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지역업체는 사실상 배제된 채, 외부 대형업체와의 반복적 계약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어 제도 남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시사호남이 구례군으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공법심의 선정 계약 현황(2022년~2024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총 29건, 약 266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군이 체결한 공법심의 기반 수의계약 29건 중 17건, 약 151억 원이 전남 외 지역업체에 집중된
[광양/시사호남] 지난 3일, 시사호남이 광양시의 유기동물 보호 실태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포획된 유기동물의 약 70%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되는 등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해당 보호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고발하고, 실제로 그곳에서 생활 중인 유기 동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과 유기견 보호 단체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광양시에 개선을 촉구해야 할 시점입니다.이에 유기 동물 보호소의 참담한 실태와 환경오염 방치를 조용호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정인화 광양시장이 ‘따
[광양/시사호남]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세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은 거짓과 기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양시는 유기견 보호시설을 수년째 비닐하우스로 운영하면서, 여름엔 찜통더위, 겨울엔 혹한 속에서 동물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확인되었다. 이는 명백한 동물 학대이자,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동물을 학대하는 극단적인 사례라는 비평이 쏟아지고 있다.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까지 유기동물을 동물병원에 위탁해 관리했으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2019년부터 봉강면 지곡리에 ‘임시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김순호 전남구례군수의 독단적 행정이 또다시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김 군수는 지난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끝까지 근무하겠다는 정 모 과장(사무관)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공로연수를 발령했고, 이에 반발한 해당 공무원이 법원에 인사발령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1심 법원은 헌법 제7조의 공무원 신분 보장과 제25조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시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상 임용권자의 재량권을 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결했다.문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 군수는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시가 최근 발표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정인화 시장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사실을 과장한 해석이라는 비판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광양시는 최근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시군에서 18위 기록했지만, 전국 22위 과장한 이후 또 ‘호남 1위’라는 점을 부각하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자신의 치적처럼 과대 포장해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제공하고 더 나아가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시사호남은 연속 기획으로 한국공공자원연구원(민간)에서 발표한 지방자치경쟁력 발표와 한국농촌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24지역발전지수 등에서 광양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이들 두곳에서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괴리가 있다는 것을 집중 취재 보도할 계획이다. 이번 호는 지방자치경쟁력에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의 관급자재 수의계약이 심각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방계약법과 행정안전부 예규를 무시한 채 특정 업체에 막대한 계약을 몰아주며, 불투명하고 부실한 행정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구례군 계약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선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에서 총 20여 건, 약 180억 원 상당의 1인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화순군과 나주시, 경기도 용인, 제주도 등 외부 특정업체들이 주요 계약을 독점적으로 수주하면서, 지역 업체들의 입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시가 광양시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통해 산림 관련 사업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관내 간선임도 개설, 사방댐 설치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비롯해 숲가꾸기, 조림사업, 가로수 식재 등 거의 모든 산림사업이 산림조합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최근 광양시의회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산림조합의 부실 공사 가능성과 그 이면에 존재할 수 있는 비리 의혹을 지적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사호남은 광양시의 불투명한 행정과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성 계약 문제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현재 전남권 의과대 유치 관련 용역사가 지난 2019년도 나주 한전공대 설립 용역을 실행한 용역사(A.T 커니)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전라남도지사가 나주시에 한전공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부영cc(현 한전공대 위치) 소유사인 부영 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 청취한 것으로 일부 확인되면서, 이번 전남권 의대 유치 용역사인 A.T 커니 코리아와 호흡을 맞춰봤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현재 목포대
[보성/시사호남] 김금첡자= 보성교육청은 강씨와 계약을 체결후 강씨가 이 부지에 모를 심은지 두달여가 다 되도록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대부계약 해지 등의 아무런 적정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2004년 보성군 벌교읍 벌교중앙초등학교와 박석리에 위치했던 영등초등학교가 합병하면서 폐교된 영등초등학교 부지를 놓고 보성교육청과 영등초등학교 총동문회 그리고 박석마을 이장과 주민들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0년간 방치돼 있던 박석리 영등초 폐교부지를 보성교육청이 박석마을 강모이장이 법인대표로 있는 영농법인과 임대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시 동물자원과는 면단위 지역의 축산 악취민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순천시 서면 청소골입구의 순천대농대부지 뒷편 금평마을 무허가 축산농가와는 결국 법정분쟁까지가는 다툼끝에 승소해 철거에 들어가는가하면 월등면 축산농가의 경우 돈사와 우사가 밀집해 악취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기도합니다. 주민이 살아가는 민속마을을 가진 낙안지역에도 축산악취 민원이 제기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시사호남은 민속마을 인근인 하송, 상송, 화원마을과 오금재 넘어 수정, 묘동, 목촌마을 주민들로부터 악취가 난다는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우리가 흔히, 그리고 가볍게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생각보다 강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말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기분을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 수가 있고, 말로써 행동을 이끌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말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떠한 가치관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지를 타인에게 드러낼 수도 있고, 말을 통해 스스로의 인생을 바꿔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회의 지도자인 국회의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김문수의원은 순천시민에게 3가지의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고흥,보성/시사호남] 김근철기자= 고흥, 보성 군의회 의장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고흥군의원수는 12명, 보성군의원수는 8명입니다. 고흥과 보성은 의원수가 도심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적은 지방의회에 불과하지만 의장선거는 대도시 못지않게 흐름이 심상치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고흥군의회는 제 9대 전반기 의장 선거 당시 투표에서 6대6의 동률을 이루엇지만 민주당 당헌 당규에의해 연장자 우선순위에 밀려 류제동의원이 낙선했지만 이번만큼은 해볼만하다며 뜨거운 의욕을 내보이고 있습니다.이에 패기의 김민열의원은 젊은 혈기를 앞세워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백강로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이면도로사업에 관련하여 순천시와 토지소유인들과의 분쟁이 행정소송까지 가는 등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백강로의 경우 국도2호선의 일부구간으로 외지에서 순천시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순천ic를 걸처 진입할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표적인 녹지축의 하나입니다.도시의 자연적 환경을 보전하거나 이미 자연이 훼손된 지역을 복원 또는 개선함으로써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시관리계획법에 따라 설치하는 공간을 완충녹지구간이라 말하고 소방차나 차량들이
정인화 광양시장이 살기 좋은 도시는 기본이며, 감동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목청을 높였지만, 정작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닌 고통을 주는 시장이란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다름이 아니라 노점상인과 매실 농가 등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 시장의 이중 잣대의 행보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용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 광양시가 광양시민과 노점상인 등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최근 광양시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3회 광양 매화축제장 인근에서 노점상인과 매실 밭 소유자 등 38명(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광양시민과 노점상인 등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광양시와 광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장 인근에서 장사를 했던 노점상인과 매실 밭 소유자 등 38명(46건)을 식품위생법과 건축법(가설건축물)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러한 광양시의 고발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각종 축제장의 식품위생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바로 고발하는 것이 정당한 행정이란 의견과 반대로 이들 또한 축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지역 22개 지자체 중 11개의 시·군 정부 합동 평가에서 순천시 7위로 최하권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순군과 담양군 등 군 단위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아, 예산이 아닌 노관규 시장의 의지 부족이란 지적이 제기됐다.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2023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에서 ‘목표 달성도(정량)’와 ‘우수사례 선정(정성)’ 등 2개의 지표별 달성 여부와 참여도 등에서 광양시가 1위로 선정되었다. 2~3위는 화순군과 목포시가 선정되었으며, 순천시는 7위로 평가받았다. 이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 선월지구 택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보통 택지 공사 착공과 동시에 택지와 공공 주택부지 분양 공고를 하는 것이 기본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상하게도 선월지구는 분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조용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월지구 분양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공사만 하고 있는 이유는 하수처리시설을 확정 짓지 못하고 수년째 줄다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선월지구 하수처리시설과 관련해서 시행사와 노관규 순천시장이 황당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시사호남은 최근 선월지구 인허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