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폐기물처리시설) 입지 논란이 광주지방법원의 순천시 ‘승소’ 판결로 사실상 종결됐다.재판부는 반대위(일부 시민단체·주민)가 제기한 모든 위법 주장을 절차적·실체적 측면에서 전부 기각, 순천시의 행정과 입지선정 과정이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공식 확인했다.그러나 판결 직후 반대위는 “사법정의가 죽었다”, “질 수 없는 재판이었다”라며 법원 판단 자체를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특정 정치인들과 결합된 지속적 선동이 이어지면서 28만 시민의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
[순천/시사호남]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오는 8월 28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각계 인사들은 “김 사무총장의 활동은 명백한 공익행위이자 표현의 자유의 발현”이라며 무죄 선고를 촉구하고 나섰다.사건의 발단은 2024년 5월 28일,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의 순천 방문이었다. 기획단이 여순사건을 ‘여순 반란’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드러나자, 유족들과 ‘여순사건역사왜곡
[여수/시사호남] 여수MBC의 순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7월 24일 발표한 입장문이 되레 시민사회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수년간 아무런 대응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이제 와서 '밀실 야합'이니 '여수 패싱'이니 하는 논리로 순천시와 여수MBC를 공격하며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퇴행적이라는 지적이다.앞서 여수MBC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이 제안한 협의체 참여 요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여수MBC는 입장문에서 “지난 수년간 방송사 존치를 위한 행정적 협조나 대
[여수/시사호남] 여수시가 여수MBC 사옥 이전 문제와 관련해 ‘공론화 협의체’ 구성을 일방적으로 제안하고 23일까지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수MBC는 “민간기업 경영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며, 협의체 참여를 강요하는 듯한 압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명확히 거부 의사를 밝혔다.여수시는 여수시청, 시의회, 시민단체, 그리고 여수MBC가 참여하는 공론화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정상화’와 ‘사옥 이전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며, 그에 대한 답변을 23일까지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수MBC는 “정해진 시
[무안/시사호남] 전남개발공사가 ‘재정 최우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전남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굳건히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안정된 재무상태를 넘어, 계획력·책임감·공익 실현이라는 공기업의 사명을 완벽히 수행하며 전국 지방공기업의 모범을 새롭게 쓰고 있다.특히 장충모 사장의 리더십은 전남개발공사 혁신의 중심축이다. 장 사장은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정은 튼튼하게, 사업은 과감하게, 운영은 투명하게”라는 3대 원칙을 실천하며 공사의 모든 영역을 혁신적 체계로 탈바꿈시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차례 도
[시사호남/탐사보도] 전남 강진의 명소 ‘금곡사 19km 벚꽃길’이 터널 공사의 장애물이란 등의 이유로 아무런 설계(실정보고 없음) 변경 없이 벚나무를 벌목됐음에도, 전남도와 감리단, 시공사는 이를 ‘정당한 절차’라며 오히려 합법인 양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남도 도로과는 위법행위를 인지하고도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이 사건은 명백한 공무원의 직무유기이며,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강진군 군동면 까치
[나주/시사호남] 윤병태 나주시장이 연이어 언론과 시민사회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수의계약 밀어주기, 위법 의혹 인사, 특정 언론과의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보복성 인사까지, 민선 8기 나주시정은 이제 총체적 난맥상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는 지적이다.특히 나주시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 특혜 의혹은 단순 행정 절차 미비를 넘어 형법상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 혐의까지 거론되고 있다. 부가세 면세 사업인 ‘빛가람 혁신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만에 하나 부가세·이윤·일반관리비를 계상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이 이중 설계, 불투명한 계약, 예산 낭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본지는 순천시의 공사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철저히 파헤치고, 추가 취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법 변경과 물가 상승액(ES) 설계변경을 하지 않은 채 공사가 강행되고 있는 점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또한, 금호건설이 과도한 부채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물가 상승액(ES)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어 기성금을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대부분의 시·군이 경기 불황의 여파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순천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 정책의 성공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전남에는 순천시, 여수, 목포, 광양, 나주시 등 5개 시가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여수시가 재정자립도 29.3%와 재정자주도 60.5%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광양시는 재정자립도 25.3%, 재정자주도 57%, 순천시는 재정자립도 17.8%, 재정자주도 5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 출신의 박성현 사장은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거쳐 2021년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후 지난 3년간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왔다.2024년은 그에게 있어서도 특히 숨 가쁜 한 해였다.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쉼 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간 박 사장은 광양항의 물동량 200만 TEU 달성을 목표로 밤낮없이 헌신했다. 그의 열정에 감동한 선사와 기업들로부터 연말 감사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박 사장의 열정, 선사들을 감동시키다HMM의
[국회/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12월 4일 새벽 1시경,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이를 공식 발표하며,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불과 2시간 48분 만에 국회가 이를 무효화시킨 것입니다.◆ 개혁신당 지도부, 강도 높은 비판결의안 가결 직후 개혁신당 허은영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하야를 촉구했습니다.천하람 원내대표는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책임 회피를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영상, 권향엽 의원 발언 내용 참조]권 의원은 지난 23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개최된 ‘전남도민 행동의 날’ 집회에서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희생됐지만 제대로 된 진상조사조차 없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두 차례나 특검법이 무력화됐지만 국민은 멈추지 않을 것”이
[고흥,보성/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지난 23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 '전남도민 행동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공정성과 민생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영상 문금주 의원 발언 참조] 그는 “주가조작 국정농단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외치며,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한 철저한 특검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특정 인물들에게 유리한 사법적 처리를 비판했습니다.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세수 결손이 지난해 56조 원, 올해는 3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말도많고 탈도 많은 노관규순천시장의 3대 주요사업들이 첫삽도 뜨지못한채 표류하고 있습니다.노관규시장 취임이후 자신의 직을 걸것같이 추진해오던 국소별 중점 사업들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이 그 무엇하나 시원 시원하게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않고 있어 노시장의 속은 썩어 문들어저만갑니다. 노관규호 출범 이후 2년 5개월여 동안 표류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은 무엇인지, 또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것인지 순천시 최대 3대 현안사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1월초 간부회의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천/시사초점] 김근철기자= 순천,여수,고흥,보성지역 어민들의 삶의터전인 여자만의 갯펄이 썩어 악취가나고 여자만의 바다속은 더이상 바다식물이 자라지못하는 바다사막이 형성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한밤중에 건축용 산업용 폐기물을 바닷가에 버리고 불태워 그 중금속 폐기물질이 그대로 갯펄로 스며들어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만보기에는 보성군이그동안 추진해온 어업정화 사업들이 스크레치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보성군 수산과는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이
[벌교/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중도방죽 갈대향이 짙어가는 11월의 첫째날 벌교읍 천변에서 열린 '제20회 벌교꼬막축제' 일환으로 펄배타기대회 우승자는 광주에서 온 관광객 김은하씨가 우승의 영예를 않으면서 그렇게 축제는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벌교를 대표하는 특산물 꼬막을 널리알리고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축제의 한바탕이었습니다.올해는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해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벌교/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여자만 펄밭의 이상향과가치, 표현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꼬막 아낙들.. 춘포 김성수화백의 대표작품중 하나입니다. 밀레의 농촌그림이 우리에게 익숙하듯이 펄밭에서 꼬막을 채취하는 아낙들의 그림은 산과 바다의 풍경자체를 직시하고 보이는대로 리얼리즘을 그렸다는 관점과 자연속에 일하는 인간의고뇌 삶의 존엄성을 세상을 향해 울부짓고 있습니다.펄과함께 바다에서만 살아온 아낙들의 순수한 노동의 모습과 노동에대한 땀의가치를 담은 공간과물질의 개념을 표현했습니다.벌교에서 태어나 벌교중학을 다닐때까지 고향 벌교의 꼬막채취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화면은 마약의 원료인 대마를 말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순천시 외서면 쌍향수길 365-38번지에 가면 대마를 마당 바닥에 널려놓고 말리고 있는 광경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대마영농조합 김동현(65세)대표.이렇게 잘 말려진 대마를 종이에 둘둘말아 피우면 마리화나가되어 마약으로 분리된 대마초가 됩니다. 그러나 이를 숙성시켜 쌀과함께 발효를 시키면 대마마인주 막걸리로 탄생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즉 대마를 말려 태워 흡입해 성분이 나오면 마약이고 물에 희석되어 음용수가되어 성분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청암대학이 2년제 전문학사 직업교육 기관에서 전문학사, 학사, 전문기술석사 등 다양하고 단계별로 학위 수여가 가능한 직업교육기관다목실에서를 꾀하고 있습니다.청암대학은 지난 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Rise-up Fair 취업박람회’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실에서 열었습니다. 특히 학교측이 마련한 각종부스에는 청암대 학생들의 미래의 직업을 한눈에 볼수있는 시니어건강관리과, 응급구조과, 컴퓨터정보융합과, 향장피부미용과, 안경광학과 등 부스가 함께부스는 반려동물보건과, 도서관 등 부스가, 가치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제4회 낙안면 주민총회가 22일 오전 10시 낙안면 복지센터에서 노관규시장, 강형구의장, 이홍탁회장 한춘옥도의원, 장경원, 우성원시의원, 오선희면장, 황규경주민자치회장, 그리고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오선희 낙안면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의견청취후 그뜻을 받들어 주민숙원사업들을 완성해 나가겠다 말했습니다.이날 열린 낙안면 주민총회 실황은 3부로 편성해 차츰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1부에서는 무더운날 흥겹게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주민들이 부른 노래와 춤 그리고 초대가수의 흥겨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