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캐는 아낙들 생생하게 그림을로 담아
[벌교/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여자만 펄밭의 이상향과가치, 표현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꼬막 아낙들.. 춘포 김성수화백의 대표작품중 하나입니다.
밀레의 농촌그림이 우리에게 익숙하듯이 펄밭에서 꼬막을 채취하는 아낙들의 그림은 산과 바다의 풍경자체를 직시하고 보이는대로 리얼리즘을 그렸다는 관점과 자연속에 일하는 인간의고뇌 삶의 존엄성을 세상을 향해 울부짓고 있습니다.
펄과함께 바다에서만 살아온 아낙들의 순수한 노동의 모습과 노동에대한 땀의가치를 담은 공간과물질의 개념을 표현했습니다.
벌교에서 태어나 벌교중학을 다닐때까지 고향 벌교의 꼬막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역동적이고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린린필선과 채색으로 고스란히 표현한 표현했습니다.
벌교꼬막축제 전시장에서 만난 김화백의 그림은 한결같이 펄과 바다 그리고 아낙들이었습니다. 모든 관자들은 펄에 묻혀 한평생을 살아온 아낙들의 삶 자체를 담았고 작품속에 담겨저있는 펄배와 밀대, 광주리와 작업도구들은 아낙네들의 펄속현장을 생생하게 이해를 더하게 만들어준 작품들입니다.
아울러 김화백의 그림들은 자연과 펄밭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사실주의적 초상화이며 인물화요 후대에 전해질 풍속화 그 자체인것입니다.
꼬막캐는 아낙들 작품은 펄밭속에 삶과 느낌을 깊이 표현하고 있고 광활한 바다와 펄, 갯네움향이 물씬 풍겨나게한 토속적이며 전원적인 로칼리즘적 현실의 흔적을 화선지에 그대로 옮겨 역사에 길이남을 작품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화백의 그림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아낙들의 꼬막채취과정을 모르는 그 누구에게도 언능 마음에 와닫고 금새 이해가 되어 친근감있게 눈에 들어올것이며 현실적 현상들을 심도있게 관찰하면서 펄속에 생존하는 기묘한 물제들을 시각화하여 감동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펄과 아낙들의 삶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진 진실한 노동의 댓가와 결실을 표현한 김화백의 그림에는 더 열정적인면과 우수, 숭고함 등이 다른 그림들과는 사뭇 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아낙들의 존귀한 삶의 가치를 그린 꼬막아낙들 작품을 자한 감동으로 길이길이 남을것입니다. 시사초점 김근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