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사호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서 추진되던 골프장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무산의 본질적 이유는 명확하다. 2006년 체육시설 부지로 지정된 이후 20년 내 착공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6년 2월부로 사업 효력이 자동 소멸되는 법적 자동실효 때문이다. 행정절차와 법적 규정이 정한 결과일 뿐, 결코 일부 단체가 내세우는 ‘투쟁의 성과’가 아니다.문제는 이 명백한 사실을 외면한 채, 반대위가 마치 자신들의 집회·시위 덕분에 골프장이 무산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위와 왜곡된 보도자료가 각 언론사
[시사호남 데스크 칼럼] 지방 방송사 하나의 이전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미묘한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불거진 여수MBC의 순천 이전설이 바로 그것이다. 여수에서는 침묵이, 순천에서는 환영이 공존하는 기이한 온도차가 이 사안을 단순한 이전 문제 이상으로 만들고 있다.순천에서는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으로 방송국이 들어설 경우 도시브랜드 상승, 관광 콘텐츠 시너지, 문화 인프라 확장 등 다층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관측이 잇따른다. 실제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순천MBC로 바뀌는 것 아
[사설/시사호남] 대한민국이 혼란 속에 방치된 지 100일이 넘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그사이 국민 분열은 극심해졌고, 탄핵 찬반을 외치는 이들은 생업을 뒤로한 채 매주 서울로 모여 극한 대치를 벌이고 있다. 헌재 재판관들은 이 사태를 방관하며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시간을 끌고 있다.지금 헌재가 무얼 하고 있는가?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국가의 존폐가 위기에 처한 이 상황을 그저 지켜보기만 할 것인가?
[사설/시사호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국회의원, 판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국민이 처한 절망과 분노를 직시해야 한다. 국민은 더 이상 기득권 세력의 무능과 탐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권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만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다.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혼란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 정치 지도자들은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는커녕 선동과 권력
[시사호남]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막장 정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김 의원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언행은 지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순천과 전남을 전국적인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 정도면 국회의원이 아니라, SNS 선동가나 다름없다.최근 순천 신대지구 고교 신설을 위한 협약식이 무기한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시사호남은 이라는 보도를 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마치 자
[데스크 칼럼]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적 혼란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사태와 계엄령 내란 혐의 수사,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국민에게 깊은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민주당 지지율 하락을 가속하면서 정국 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다. 여당과 야당 모두 국민의 삶이 아닌, 당리당략에 매몰된 채 정치적 선동과 진영 논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언론 또한 이러한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를 쏟아
[시사호남=조용호] 시사호남이 현 시국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이 왜 이토록 혼란에 빠졌는지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이라는 미명 아래 사실상 내란을 선동했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비겁함과 오만함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를 무너뜨렸습니다.군과 경찰에 "총을 들어 국회를 막아라", "정치 지도자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것은 단순한 권력 남용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시사호남]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시사호남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을사년 새해,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화려한 신년사를 내놓으며 새로운 비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사호남은 이러한 언어적 미사여구에 매몰되지 않고, 그들의 과거 행적과 실제 정책 성과를 통해 진정성을 가늠하는 저널리즘을 실천하려 합니다.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정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얼마나 성실히 조율
[시사호남 논평] 최근 김문수 국회의원의 발언과 행보는 단순한 논란을 넘어 지역사회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자신을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치켜세우는 그의 모습은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뒤로는 지역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줍니다.지난 21일 의정보고회에서의 발언은 그 본질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향한 “심판받을 것”이라는 경고는 사실상 “내 말에 따르지 않으면 공천은 없다”는 협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언론과 정치인을 향한 비난은 표현의 자유
[시사호남] 조용호 발행인= 윤석열의 독단적인 행보가 국가적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담화는 대통령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본질을 완전히 망각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국제적인 신뢰를 손상시키고 외교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무책임한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이번 담화에서 윤석열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간첩 행위를 강조하며, 외국인의 간첩죄 처벌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구체적인 외교적 고려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중국 당국
[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최근 대한민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국회에 신속한 탄핵 추진과 윤 대통령의 체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행보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시국에서 필자 개인적으로 하루하루가 비몽사몽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기자로서 뉴스를
[순천/시사호남] 김근철 기자= 김문수(순천광양구례곡성갑)의원이 군주민수라는 사자성어로 국민을 받들겠다는 표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작금의 순천의 정치형태의 돌아가는 형국보자면 모두가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작금의 현실은 특히 '군주민수(君舟民水)' 상황을 띠고 있습니다. 순자의 왕제편에 나오는 '군주민수(君舟民水)'는 백성은 물이고 임금은 배니, 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노관규-김문수 이 둘은 관계가 왜? 무엇때문에 갈라
요즘 순천의 정치와 사회상을 보면 가히 필화(筆禍)와 설화(舌禍)의 대중화 시대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 직전 도시건설위원장의 구속사태와 백강로 전복로비 사건을 지켜보나 또 의장선출과정에서 불거진 패거리정치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눈만 뜨면 온갖 의혹과 거짓이 판을 치는 가운데,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쓰레기자원화시설 행정조사권발동 거부사건, 일부 빠들간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막말이나 설(說)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순천시의원들의 무능과 자질론이 불거진건 쓰레기봉투 사건. 전남도의 감사결과 시 공무원들의 무더기 징계하
대다수의 시민들은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이제 쉬어가는 법도 좀 배우시라 말합니다.김문수말이 맞느냐? 노관규말이 맞느냐가 아니라 조급증보다는 쉬면서 낮을 갈아보시라고 말입니다. 휴식(休息)은 休(쉴 휴) 사람(人)이 나무(木)에 몸을 기대어 쉬는 것을 말하며, 息(쉴 식)은 자(自)신의 마음(心)을 아래로 내려놓는 즉 걱정과 불안 등 온갖 잡념을 가라 앉히고, 그저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어느 가을날, 한 농촌 마을에서 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어습니다.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 없이 계속해서 열심히 벼를 베었습니다.
[데스크 칼럼/시사호남] 순천(갑) 김문수 의원이 헛다리 짚고 과업이라고 홍보하고 있어 순천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최근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는 순천시내 전역에 ‘여순사건 특별법 대표 발의’라는 현수막을 게첩·홍보를 하고 있다.이렇게 여순사건에 앞장서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해 여수갑 주철현(여순사건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 의원실과 일부 시민들이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주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앞장서는 것이 옳다는 여론이다.물론 여순사건이 비단 여수만이 아니라 순천·광양·구례 등 인근 시군의 민간인 학살이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대한민국은 주인은 국민이고 민주당의 주인은 민주당 당원들이라는건 세살먹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이 말인즉은 대한민국 주인이 윤석열이 아니듯이 민주당 주인이 이재명대표가 아닌 당원들이 주인입니다.오늘(21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위원회는 연향3지구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지역 대의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중앙대의원과 상임대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의 의사는 전혀묻지도 따지지도 않은채 위원장은 허수아비 노릇을하고 지구당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모씨 마음대로 중앙대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에서 만든 조형물 만식이, 순심이, 순심이 남동생 순식이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순천만 남문 2억 1천만원 짜리 만식이 오천 로터리 순심이 2억 2천만원 짜리의료원 로터리, 순심이 동생 순식이..동생인께 2억3개 합쳐서 7억 4천만원 인디요.... 까까서 6억5천만원 줘다요많이도 까까그만…순천시 돈 잘 깍지라우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요 몇일 배쏙느라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습니다 "이거 배농사를 지어야하는지 깝깝하고 답답하고 참담하기까지 했으니까요" 요즘 낙안 산자락 능선따라 180여 배종가들은 배쏙기에 온정신을 쏟고 있지만 배농가들의 볼면소리와 마늘, 양파 수확이 코앞으로 다가온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만가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산등선자락으로 둥글게 분포되어있는 배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진데는 이상기온탓으로 잦은강수로인해 배농가들이 제때 농약을 살포해야할 시점을 놓처 배잎과 배열매에 검은무뉘병 일병 흑성병균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