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내년 전라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수의 ‘검사 출신 양강’인 김회재 전 국회의원(여수을)과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의 갈등 구도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김회재 전 의원이 시사호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남지사 출마를 굳히고 있다”고 재차 밝히며 동부권 주자론을 전면에 내세우자, 지역정치권에서는 “결국 김회재 vs 주철현,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김 전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주철현 의원 측을 직접 겨냥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그는 최근 여수 정치권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구례군의회 문승옥 의원이 최근 열린 제32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안정 재원 확보, 구례 관광체제 전환, 무형유산 보전·전승체계 개편을 ‘구례 미래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의 근본적 변화와 속도 있는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문 의원은 먼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가장 큰 걸림돌은 재정 부담”이라며 “국비 비율 상향, 광역·기초 간 분담 기준 표준화, 지방재정 안정장치 마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례형 재정모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신안군·영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도·시의원들이 5일 공동성명을 통해 김회재 전 국회의원에게 ‘정계 은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했다.이는 2009년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이후에도, 김 전 의원이 단 한 차례의 공개 사과 없이 정치 복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의 비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여수 민주당 도·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단순한 수사 실패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명예와 신뢰를 무너뜨린 참사였다.당시 수사를 지휘한 김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9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신대지구의 교통·교육·의료시설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신대지구 내 의료부지와 외국인 교육기관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법상 100만㎡ 미만의 단위개발사업지구는 일부 부지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법적 근거를 들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순천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질적인 활용 방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청소년 정책 수립·시행·평가 과정 의견 제시 및 자문 ▲타 지자체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협력 ▲참여위원회 주관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위원은 구례군에 주민등록이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출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8일 KBS 순천방송 라디오 시사초점에 출연한 노 시장은 “이미 지난 국감에서 사실과 무관한 정치 공세가 반복되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며 “순천을 망신 주려는 저급한 정치 행위에 더 이상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특히 노 시장은 “이미 1차 출석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줬고, 순천시 현안은 시의회 정례 질문 일정이 우선된다”며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다.또 “50초 남짓한 답변으로도 시민들은 충분히 납득했고, 오히려 저를
[순천·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동부권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법안에 동참하면서 ‘지역 발전의 적(敵)’으로 전락했다. 특히 조계원 의원(여수을)과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이름이 공동발의 명단에 버젓이 올라가자, 지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은커녕, 수도권 특혜에 앞장서는 모습에 “정치인의 탈을 쓴 배신자”라는 격한 목소리까지 나온다.문제의 법안은 수도권 지역에 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개발부담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
[장흥/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장흥군의회(의장 김재승)는 지난 2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왕윤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과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균형 잡힌 식습관 확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 인력 지원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미평·만덕·삼일·묘도)이 최근 상임위원회 사보임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송 의원은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보임은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의회의 기본 원칙은 민주적 절차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보장”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보임은 사전 협의도, 합리적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지적
[국감/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10월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노관규 순천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은 정원박람회 예산, 특정 인사 연계, 조형물·시설 처리, 개발·환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등 다수 사안을 한꺼번에 제기했지만 핵심을 뒷받침할 직접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시간에 쫓긴 ‘백화점식 질의’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노 시장은 관할·절차·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응수하며 일부 지역 현안에 대한 불필요한 의혹을 정리했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이날 국감
[장흥/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전남 균형발전 전략에 반드시 장흥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백 의원은 “현재 전남은 서부·동부·중부권 중심의 ‘3획 3축’ 발전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장흥·강진·보성 등 중남부권은 여전히 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 발전축을 ‘4획 4축’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전남도 미래 100년 현안 국고사업’
[국감/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전남의 의료 공백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끌어올리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14일 국감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곳은 전남이 유일하다”며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이 51.2%로 전국 평균(19.9%)의 2.5배, 응급의료센터 60분 이내 이용률은 5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사 수가 637명에서 477명으로 급감
시사호남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을)이 노관규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과정과 질의 내용을 분석해 연속 기획보도를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국감 현장인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진 김문수(순천갑) 의원의 피켓시위는 도를 넘은 저질 정치의 전형으로, 이를 강력히 비판하고자 한다. [편집자주][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이 들고 있던 피켓의 글귀(순천의 수치 저질 폭력검사 시장 노관규를 당장 구속하라!! 노관규 때문에 고통받는 순천시민을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흥‧삼일‧묘도)이 24일 의회 의장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16일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환경복지위원회로 강제 사·보임 된 조치를 “원천 무효”라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다.송 의원은 “본회의 개시 15분 전, 아무런 협의 없이 통보만 받았다”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일방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묘도 기회 발전 특구 내 양식장 조성 문제 등 현안에서 반대 입장을 보여온 점을 들어, 이번 사·보임이 정치적 의
[여수/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오는 11월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제보 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시정의 위법·부당 사례 ▲제도 개선 건의 ▲예산 낭비 사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 해당된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허위 비방, 재판·수사 중인 사안 등은 제외된다.접수된 제보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시의회
[담양/시사호남]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2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의정모니터단은 연령, 성별, 거주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5명으로, 군의회와 군민을 연결하는 소통창구이자 주민참여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기 단원 위촉과 함께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운영계획 ▲모니터링 결과 공유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장명영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강진/시사호남] 전남 강진군 최초로 출범한 김보미 군의원의 후원회가 계좌 공개 불과 몇 시간 만에 정치후원금 모금 한도인 3,000만 원을 조기 달성하며 모금을 마감했다.김 의원은 28일 “오늘 오전 후원회 설립과 계좌 공개 소식을 알렸는데, 곧바로 후원이 마감돼 입금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모든 순간이 감사할 따름이며, 그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를 보고 후원해주신 기자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친구와 선후배님들, 그리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순천/시사호남]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마침내 ‘가짜뉴스 생산지’라는 오명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뒷전으로 한 채, 무능과 무지 속에서 과대망상에 빠진 그들이 이제 허위 정보를 가공·확산하며 순천시민과 공직자들을 극도의 스트레스와 혼란 속에 몰아넣고 있다.시사호남은 그동안 김문수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뛰기보다는, 정쟁과 발목잡기에만 몰두해 왔음을 수차례 지적해왔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행태는 단순한 무능을 넘어 순천을 병들게 하는 가짜뉴스 정치의 본산임을 입증하고 있다.지난
[강진=시사호남] 지난 25일, 강진군의 청년 군의원 김보미 의원과 노두섭 의원이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강위원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강진군의 주요 현안과 청년 정책 아젠다를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더민주청년혁신회의 집행부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청년정책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미래 전략이자 핵심 해법임을 강조했다.두 의원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4차로 확·포장 ▲2028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육아양육수당 지원 제도를 중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국도 23호선 확·포장은 남해안 관광·물류 축을 연결하는 핵심 SOC 사업으로,
시사호남은 현재 순천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 기획 취재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획보도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의 행태를 비판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기획 3보/시사호남]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의 무능과 구태정치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내년도 순천시 예산확보의 골든타임에도 의원실의 적극적인 역할은 전무했다는 증언이 공직자들로부터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순천시와 타 의원들의 노력으로 확보된 일부 성과를 마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