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구례군 사포마을 인근에 추진되던 지리산골프장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무산 배경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와 반대위가 사실을 왜곡해 군민과 언론을 농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해당 골프장 부지는 지난 2006년 2월 체육시설 부지로 계획관리지역 승인을 받았다. 법에 따르면 승인일로부터 20년 이내에 착공이 이뤄져야 효력이 유지되지만, 현재까지 공사가 시작되지 못해 2026년 2월부로 사업은 자동 실효될 예정이다.이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당연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반대위는 “끈질긴
[시사호남 탐사보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최근 3년간 특정 업체들과 수의계약을 반복하며 총 266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몰아주기’ 형식으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기술·특허공법선정위원회’를 악용하고, 계약 방식과 법적 근거를 임의로 바꾸는 등, 오래된 카르텔과 조직적 비자금 조성을 의심케 하는 행정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구례군이 시사호남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법심의를 통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총 29건, 266억 원 상당의 계약이 수의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특정 업체인 화순
[시사호남 탐사보도]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2025년도 재산공개에서 자녀 소유 고가 자산과 가상자산 등을 ‘고지거부’로 일괄 처리하며 사실상 재산 축소 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시사호남이 김 군수의 3년간 재산신고 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실소유가 불분명한 고가 차량을 1% 지분만 신고하거나, 수억 원에 달하던 가족 채무가 돌연 사라지고, 예금은 출처 불명 상태로 수억 원 증가한 정황을 다수 확인했다. 특히 김 군수는 2025년식 GV80 차량을
[구례/시사호남] 구례군이 ‘공법심의’라는 절차를 앞세워 수백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외지 특정업체에 몰아주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지역업체는 사실상 배제된 채, 외부 대형업체와의 반복적 계약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어 제도 남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시사호남이 구례군으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공법심의 선정 계약 현황(2022년~2024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총 29건, 약 266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군이 체결한 공법심의 기반 수의계약 29건 중 17건, 약 151억 원이 전남 외 지역업체에 집중된
[광양/시사호남] 지난 3일, 시사호남이 광양시의 유기동물 보호 실태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포획된 유기동물의 약 70%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되는 등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해당 보호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고발하고, 실제로 그곳에서 생활 중인 유기 동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과 유기견 보호 단체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광양시에 개선을 촉구해야 할 시점입니다.이에 유기 동물 보호소의 참담한 실태와 환경오염 방치를 조용호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정인화 광양시장이 ‘따
[광양/시사호남]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세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은 거짓과 기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양시는 유기견 보호시설을 수년째 비닐하우스로 운영하면서, 여름엔 찜통더위, 겨울엔 혹한 속에서 동물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확인되었다. 이는 명백한 동물 학대이자,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동물을 학대하는 극단적인 사례라는 비평이 쏟아지고 있다.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까지 유기동물을 동물병원에 위탁해 관리했으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2019년부터 봉강면 지곡리에 ‘임시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김순호 전남구례군수의 독단적 행정이 또다시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김 군수는 지난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끝까지 근무하겠다는 정 모 과장(사무관)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공로연수를 발령했고, 이에 반발한 해당 공무원이 법원에 인사발령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1심 법원은 헌법 제7조의 공무원 신분 보장과 제25조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시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상 임용권자의 재량권을 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결했다.문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 군수는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시가 최근 발표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정인화 시장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사실을 과장한 해석이라는 비판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광양시는 최근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시군에서 18위 기록했지만, 전국 22위 과장한 이후 또 ‘호남 1위’라는 점을 부각하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자신의 치적처럼 과대 포장해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제공하고 더 나아가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시사호남은 연속 기획으로 한국공공자원연구원(민간)에서 발표한 지방자치경쟁력 발표와 한국농촌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24지역발전지수 등에서 광양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이들 두곳에서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괴리가 있다는 것을 집중 취재 보도할 계획이다. 이번 호는 지방자치경쟁력에
[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의 관급자재 수의계약이 심각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방계약법과 행정안전부 예규를 무시한 채 특정 업체에 막대한 계약을 몰아주며, 불투명하고 부실한 행정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구례군 계약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선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에서 총 20여 건, 약 180억 원 상당의 1인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화순군과 나주시, 경기도 용인, 제주도 등 외부 특정업체들이 주요 계약을 독점적으로 수주하면서, 지역 업체들의 입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이 SNS 등을 통해 민생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가운데, 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요구를 반복했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이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김문수 의원 개인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정치적 행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5일 오후 2시 30분, 민주당 순천(갑) 지역 시의원 11명(이영란, 오행숙, 장경순, 김미연, 이향기, 정홍준, 신정란, 김태훈, 장경원, 정광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가 민생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광양/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광양시가 광양시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통해 산림 관련 사업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관내 간선임도 개설, 사방댐 설치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비롯해 숲가꾸기, 조림사업, 가로수 식재 등 거의 모든 산림사업이 산림조합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최근 광양시의회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산림조합의 부실 공사 가능성과 그 이면에 존재할 수 있는 비리 의혹을 지적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사호남은 광양시의 불투명한 행정과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성 계약 문제
[고흥/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국내 최대 유자 생산지 전남 고흥에서 열린 제4회 고흥 유자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유자 탐방로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이 강화되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사호남 조용호 기자가 축제장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축제의 특별한 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고흥 유자축제 현장, 관광객들로 가득한 유자공원에서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 축제의 주요 특징과 군의 노력에 대해 말했습니다. 공 군수는 “이번 유자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낮과 밤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현재 전남권 의과대 유치 관련 용역사가 지난 2019년도 나주 한전공대 설립 용역을 실행한 용역사(A.T 커니)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전라남도지사가 나주시에 한전공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부영cc(현 한전공대 위치) 소유사인 부영 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 청취한 것으로 일부 확인되면서, 이번 전남권 의대 유치 용역사인 A.T 커니 코리아와 호흡을 맞춰봤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현재 목포대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문수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월등면 복숭아재배 농가를 찾아 상처받은 농심을 위로하고 국회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일을 다하겠다 약속했습니다.이날 복숭아 농가를 찾은 김의원은 지역구 정영균도의원과 오행숙시의원을 대동하고 국회 회기중임에도 시간을 쪼개 월등면 복숭아농가를 찾아 탄저병 피해에 대한 지원책과 사후 대책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김의원은 시사호남의 월등복숭아 탄저병 창궐로 농심이 상처를 받고 복숭아 농사를 포기한 사태에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 순천시장과 실국장 그리고 새로구성된 순천시의회 의장단이 모처에서 니나노술판을 벌일때 월등복숭아 재배단지 농가에서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이른 봄부터 새벽잠을 설치며 애써키운 작물들이 출하시기에 맞추어 수확해 공판장에 내다 팔아야할 복숭아들을 비닐포대에 싸서 땅을 묻은 심정은 그 어떤 표현을해도 부족하고 가슴이 천갈래만갈래 찢어지는 고통과 아픔일것입니다.탄저병으로 복숭아를 땅을파 묻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순천시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았을때 농가들은 복숭아 재배 과수원에 나와 애써키운 복숭
[보성/시사호남] 김금첡자= 보성교육청은 강씨와 계약을 체결후 강씨가 이 부지에 모를 심은지 두달여가 다 되도록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대부계약 해지 등의 아무런 적정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2004년 보성군 벌교읍 벌교중앙초등학교와 박석리에 위치했던 영등초등학교가 합병하면서 폐교된 영등초등학교 부지를 놓고 보성교육청과 영등초등학교 총동문회 그리고 박석마을 이장과 주민들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0년간 방치돼 있던 박석리 영등초 폐교부지를 보성교육청이 박석마을 강모이장이 법인대표로 있는 영농법인과 임대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시 동물자원과는 면단위 지역의 축산 악취민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순천시 서면 청소골입구의 순천대농대부지 뒷편 금평마을 무허가 축산농가와는 결국 법정분쟁까지가는 다툼끝에 승소해 철거에 들어가는가하면 월등면 축산농가의 경우 돈사와 우사가 밀집해 악취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기도합니다. 주민이 살아가는 민속마을을 가진 낙안지역에도 축산악취 민원이 제기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시사호남은 민속마을 인근인 하송, 상송, 화원마을과 오금재 넘어 수정, 묘동, 목촌마을 주민들로부터 악취가 난다는
[순천여수광양고흥구례보성곡성/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 구례, 곡성지역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마다 후반기를 이끌어갈 수장인 의장선거에 피튀기는 전쟁상태에 돌입한 상탭니다.이 가운데 광양시는 민두당내 교통정리를 통해 최대원으로 후반기의장이 결정되었고, 구례와 곡성 역시 이미 당내 정리가 끝난 상탬니다.그러나 순천은 28일, 여수는 24일 고흥, 보성은 24일에 당내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당을 선출합니다. 먼저 전라남도 의장에 선출된 광양 도의원의 얘기와 광양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최대원의원의 소감과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우리가 흔히, 그리고 가볍게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생각보다 강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말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기분을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 수가 있고, 말로써 행동을 이끌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말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떠한 가치관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지를 타인에게 드러낼 수도 있고, 말을 통해 스스로의 인생을 바꿔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회의 지도자인 국회의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김문수의원은 순천시민에게 3가지의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