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최근 대한민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국회에 신속한 탄핵 추진과 윤 대통령의 체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행보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국에서 필자 개인적으로 하루하루가 비몽사몽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기자로서 뉴스를 보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느끼는 무거운 몸과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대한민국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현재 젊은 세대가 직면한 미래는 불안과 암울함으로 가득 차 보인다. 국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이러한 혼란이 계속된다면, 이들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 수 있을까? 경제적 불평등, 기회의 박탈, 그리고 사회적 불안이 겹쳐 젊은이들에게 무거운 짐으로 남을 것 같아 우려가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은 그 어느 민족보다도 위기에 강한 저력을 지니고 있다. 역사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단합과 슬기로움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번 위기도 결국 국민의 지혜와 연대로 풀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변화의 중심에 선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국회와 지도자들이 이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대한민국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더 깊이 고민하고,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할 시점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이 다시금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에 위기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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