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 오는 18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

광양시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년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에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글로벌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일러 라쉬. [사진=광양시]
타일러 라쉬. [사진=광양시]

이번 콘서트는 전라남도·광양시·포스코홀딩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예비창업자·시민에게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회 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명환 대표와 글로벌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실제 창업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특히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의 개관(11월 26일 예정)을 앞두고 개최돼, 광양시가 ‘창업도시’로 본격 도약을 알리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 타일러 라쉬는 여러 문화권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연사로, 이날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창업가에게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셋과 기업가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QR 사전접수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진촬영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은 “타일러 라쉬의 강연은 세계 시장을 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양시는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창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은 창업 준비부터 성장·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창업보육시설로, 광양시는 이를 중심으로 스타트업파크·스케일업 실증센터·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대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의 단계별 자금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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