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업 참여, 150명 채용 목표…현장 면접·취업 전략 설명회도 마련

[광주광역시/시사호남]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직무대리 이순석)은 전라남도, 목포고용노동지청, 광주지방보훈청 등과 함께 전남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0일(수) 오후 1시부터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5 상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상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중기청]
2025 상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중기청]

이번 박람회에는 조선업, 식품제조업, 화학, 관광숙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남 지역 우수 중소기업 28개사가 참여하며, 총 15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일반 구직자뿐 아니라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강진에 위치한 화학물질 제조업체 ㈜로우카본은 생산직 및 연구원 등 1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며, 동원F&B, 삼진물산, 대창식품, 다솔 등 식품제조기업들도 생산직과 사무직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선업, 관광숙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여러 직군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한전KDN, HD현대삼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참여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 전략’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힐링 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순석 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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