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천변 공원서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무료 상영…막걸리 시음·김부각 이벤트도

[광양/시사호남] 오는 10월 23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광양시,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사)전남영상위원회)이 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사전 상영회를 연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포스터. [사진=남도영화제]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포스터. [사진=남도영화제]

행사는 오는 23일(토) 저녁 7시 30분 광양읍 서천변 공원에서 진행되며,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2024)가 상영된다.

앞서 남도영화제는 지난해 시즌1 순천 개막 전에도 새만금을 배경으로 한 영화 <수라>(황윤 감독, 2023)를 선보이며 남도 지역민들에게 영화제 경험을 확산시킨 바 있다.

이번 상영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열한 살 소년 동춘이 주인공으로,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호기심으로 세상의 신비와 비밀을 탐험하는 판타지 모험극이다. 

남도영화제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영화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세대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우주 영화”라고 소개했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이번 사전 상영회에서 영화 주요 소재와 연계해 막걸리 시음회와 김부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상영회는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지정 좌석 없이 개인 돗자리를 사용하는 자유 좌석제로 운영된다.

관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대여 서비스(한정 수량) ▲모기 퇴치 팔찌 증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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