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안전장치·운영 실태 집중 점검, 현장 즉시 시정 조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17일 구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차량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합동점검반이 안전점검 중 차량내부를 살피고 있다.[사진=도교육청]
합동점검반이 안전점검 중 차량내부를 살피고 있다.[사진=도교육청]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린이통학차량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운전자 교육필증 ▲어린이 보호 표시등 ▲간접 시계 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하차 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으로, ‘도로교통법’ 규정에 따른 안전 장치와 관리 실태가 중점 확인된다.

전남교육청은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어린이통학차량은 매일 아이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호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