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인재 양성·취업 연계 성과, 지역 안경산업 발전 기여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스타비젼(브랜드명 오렌즈)이 2025학년도에도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산업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비젼-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장학금 기탁  기념촬영 모습. [사진=청암대]
㈜스타비젼-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장학금 기탁 기념촬영 모습. [사진=청암대]

㈜스타비젼은 청암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현장 견학,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 성과로 지난 2월 졸업생 4명이 공채에 합격해 현재 오렌즈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생들의 교육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청암대 안경광학과는 학과 동문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장학금 기탁에 더밝은안과, 성모안과, 다비치안경체인 등 다수의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터리클럽도 후원에 동참했다. 

학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RISE(라이즈)사업,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첨단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청암대 안경광학과 관계자는 “스타비젼을 비롯한 산업체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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