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거주하는 초·중·고·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31일까지 접수

[전남/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실질적인 교육 기회 보장과 미래 인재 성장,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인재육성 장학생 모집 포스터. [사진=-전남도]
전남 인재육성 장학생 모집 포스터. [사진=-전남도]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전남도에 1년 이상 체류 중이며 체류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번 모집은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등 총 3개 분야, 15종으로 나눠 진행되며, 장학생 868명에게 9억 5천7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자녀 장학금, 긴급지원 대상자를 위한 상시 장학금 등 4종으로 313명을 지원한다.

전남정착 장학금은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대학생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장학금 등 5종으로 316명을 선발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전남학숙, 5·18 민주유공자 자녀, 전남-전력거래소·한전KPS·aT·KISA 지역상생 장학금 등 6종으로 총 239명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전남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의 꿈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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