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 다할 것"...지역 인재 양성 및 상생 가치 공유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2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류종필)로부터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순천대 관계자들이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순천대 관계자들이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이날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함께 NH농협은행의 류종필 전남본부장, 강성숙 순천대지점장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가치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학생 해외봉사 및 국제개발협력(ODA) 실천교육 지원,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출신 인재 22명을 신입 행원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고용 확대와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류종필 본부장은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 인재양성의 중심"이라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NH농협은행 전남본부의 따뜻한 나눔과 지속적인 동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대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인재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1995년부터 국립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이번 3천만 원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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