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대는 힘있는 여당후보인 자신을 믿고 맡겨달라 호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자가 자신의 고향인 낙안을 찾아 배우자 그리고 두 딸과함께 낙안면복지관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낙안지역 상가일대를 돌며 전남 의대를 순천에 확정하겠다는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 후보자는 낙안유세차량에서 순천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지역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가 무산되는 걱정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여당 후보인 자신이 국회에 등원해 순천 의대 유치를 확정하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호소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여당의 험지인 순천 출마를 결심하면서 윤대통령과 한동훈 당대표에게 순천출마 조건부로 의대 설립 약속을 확약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고향 출마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중앙당에 공약을 제시했던 사안이 순천 의대 유치였고, 곧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전남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입장표명이 나왔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순천대 의대 유치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민주당보다는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야 정부에 순천 의대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순천 입지를 확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역대 선거에서 '진보-보수-무소속' 후보를 번갈아가며 투표했던 순천 시민들의 합리적 투표 행위에 기대감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막내딸은 아빠를 한번 믿어달라며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김후자는 "순천의 유권자들은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후보를 골라내는 저력을 갖고 있다"도 말했습니다. 우리지역 순천고 33회 출신인 김형석후보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직 후 통일부 차관까지 지냈습니다. 또한 광양항만청장과 무소속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성식후보자와 순천고 3인방이라 불리울 정도로 절친으로도 잘 알려저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호남뉴스 김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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