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일방적 공모절차는 법적 권한없다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전남도가 통합의대보단 단독의대를 추진하도록 순천과 목포 지역중 한곳을 선택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의 압박 속에 순천대와 목포대의 단독의대를 설립을 놓고 공모절차를 그대로 밀고 나가느냐, 아니면 정치적 판단에 따른 단독 의대 설립이냐, 두 갈림길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도가 일방적인 범도민추진위원회 구성과정에서 서부권 중심으로 추진위를 결성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순천대학교와 순천시 그리고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을 김문수 권향엽 두 당선자 등과 동부권 주민 모두가 전남도의 공모절차의 법적권한과 의대선정의 자격 문제를 따지며 전남도의 결정보다는 중앙정부가 순천대 단독의대 추진을 결정해달라 요구학고 있습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문수 당선자의 주장입니다.

이에 을지구 권향엽당선자 역시 전남도는 단독의대 방향을 서부권이 유리하도록 범도민추진위 결성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명단조차 공개를 거부하면서 동부권을 배제시키는것은 용납할수 없다 말합니다.

두 지역구 당선자 뿐만 아니라 순천대를 비롯한 순천시까지 합세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전남 의대 신설은 중앙정부가 결정해 달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순천대 박병희 의대추진단장의 얘김니다.

권향엽당선자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을 촉발시킨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가 정하라"라는 무책임한 발언하나로 양측 감정싸움을 불러 일으킨 책임을지고 정부가 나서 결정해 줄것을 요구합니다.

이미 순천대는 박병희교수를 단장으로 의대유치TF팀을구성 2026년 의과대학 신입생 유치를 목표로 의대 신설를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대 의과대학 병원 부지로 신대지구 의료부지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남에서 인구가 제일많은 순천의 위상을 찾기위해서는 정치권과 지역민의 단결된 힘을 강조합니다.

지금까지 시사호남뉴스 김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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