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추억을 선뭃합니다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낙안 꿈지락 작은도서관에서는 순천시립뿌리깊은 박물관에서 오늘(4일)부터 6일까지 2024 어린날을 맞아 카네이션만들고 효도하기, 블럭장난감만들기, 전통민속놀이, 초콜릿만들기, 판소리체험교실, 낙안너나들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bs프로듀서를 퇴직한 후 고향인 낙안으로 귀농한 후 각종 체험행사로 봉사하고 있는 박인규씨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이유로 “우리 시절의 이야기를 어린 손주들과 함께 나누다 보니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합니다.

경남 김해에서 부모님과 여행왔다는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어린이날 행사를 고민하다가 옛날의 어린이날에 관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할아버지와 우리가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합니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만들어보고 카네이션을 직접만들어 엄마, 아빠에 가슴에 달아주겠다는 마음이 즐겁기만합니다. 어린이날에 생각하는 어버이날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도 추진해 세대 공감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초콜릿만들기장에서 자신들이 직접만들어 먹는 과자는 별미입니다. 또 지금은 사라진 전통민속놀이 방식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소떡소떡만들기 체험도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순천소방소 낙안출장소 대원들이 현장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호남뉴스 김근철입니다.

저작권자 © 시사호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