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시장 현안브리핑, 시민의견 청취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오늘(8일) 순천 신대지구 유청소년수영장 앞 1층에서 생활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2024 순천상생토크'를 열었습니다. 

순천시는 그동안 읍면동을 돌며 건의사항을 듣던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왔는데 이번부터는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진행하는 '순천상생토크'로 변경하여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달 3일부터 2024 순천상생토크를 시작해왔는데요 순천시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업 방안'을 주제로 1차를 진행해왔으며 오늘은 신대지구 정주환경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진행에 앞서 서두에 전남도와 갈등을 빚고있는 의대유치에 대한 설명을 한후 주민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노시장은 1차에 이어 오늘 역시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전남도의 공모 방침이 동부와 서부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제안한 5자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날 신대지구 현안브리핑을 위해 순천시청 15개국 국장과 실과소 과장 그리고 해룡면 허국진 해룡면장, 한숙경 전남도의원, 최현아 순천시의원, 그리고 신대발전협, 신대운영위, 신대상인회, 신대이장단 회장단 등 주민 300여 명이 질의가 이어젓고 노시장은 의견청취후 검토가 필요한 답변은 실무자를 통해 다시 전달하겠다 말했습니다.

주요 질문으로는 허주범 신대발전협의회 회장은 신대지구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의견으로 교차로 문제와 신대천 정비사업 공원화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미진 신대상가번영회 부회장은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외국인학교 부지를 오천동처럼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나 장기광장으로 변화시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역구는 아니지만 쓰레기 소각장 반대위 정수진사무국장은 쓰레기 소각장  문제로 노시장과 작은 의견충돌이 있었으며, 주민들은 주차장 해결을 위한 대안, 의료 부지 주변 마을 관리에 대한 대안, 생태회랑로 나무 식재안,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 신대지구 초·고등학교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입점안 등 15개의 질문이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호남뉴스 김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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