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상사 상생토크 순천의대유치 위해서라지만

[순천/시사호남] 김근철기자= 노관규순천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순천시 낙안면 주민복지센터에서 낙안상사 상생토크를 열었습니다.

노시장은 지난 14차례에 걸처 진행된 상상토론회에서 기존 주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한 ‘순천상생토크’에서 열화와같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정책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진행한 새로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이 행정기관의 관리를 받은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와 노인회장단 등 관변단체 위주로 구성된 점은 너무나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 순천상생토크 1회차 대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15차례에 걸처 진행되다 오늘부로 상생토크는 끝이났습니다. 3개월여 걸처 진행되어온 순천상생토크는 해당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정방향 설명 및 시장의 답변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현장 의견 청취 위주로 진행돼 왔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정책에 대한 불만이나 조언보다는 시정에 대한 칭찬 일색으로 진행돼 시민을 위한 토론보다는 시장과 공무조직을 위한 상생 토론회가 아니었나 하는 지적이 지배적 이었습니다. 내년에는 꽉막힌 보수적보다는 시장이 주인이아니라 시민이 주인이되는 보다 진보적이고 관권 인력이 아닌 평범한 시민위주로 활력이 넘치는 상생토크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순천대의대유치를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손을 잡겎다는 그럼 지난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낙안면 주민복지관에서 열린 ‘낙안면·상사면’ 상생토크 현장을 보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호남뉴스 김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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