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유권자의 날 맞아 투표참여 대책회의…“공정한 선거·공직기강 확립” 당부

[무안/시사호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4회 유권자의 날을 맞은 10일,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거소투표 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의 적극적인 안내를 특별히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권자의 날, 도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권자의 날, 도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모든 유권자가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투표 방법을 현장에서 집중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분이나 외딴 섬에 거주해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가 10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정한 선거 관리와 투표소 설치, 투·개표 종사원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이 중요한 만큼,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꽃이다.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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