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광양시·구례군·곡성군 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순천/시사호남] 조용호 기자가 만난 사람...이번 시간에 만나 김형석 후보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과 동시에 행정 고시 합격하고 중앙부처 통일부에서 근무하면서 제23대 통일부 차관까지 역임한 전남 동부권의 자랑이요. 벌교와 낙안 그리고 보성군과 순천시의 자랑인 김형석 전 차관입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순천시·광양시·구례군·곡성군 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를 시사호남 조용호 기자가 만나서 이번 총선 관련 수다를 떨어봤습니다.
조용호 기자 : 처음에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빨간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돌아다니니까 시민들이 보는 시각들이 조금 부정적이었을 건데. 그런 일이 없지 않아 있었나요.
김형석 후보 : 처음에는 빨간색이 없었으니까 낯설더라고요. 그랬는데 지금은 익숙해지신 것 같아요. 그리고 보면 뭐 빨간색도 외투 입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또 빨간색 아니에요.
조 기자 : 그래서 이제 처음 그때 2월 달에 시민들 만날 때와 지금 만나는 거라랑 시민들의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변화 느낌이 있었는지요?
김 후보 : 정말 180도 변했어요. 처음에는 어 이 사람이 왜 그 쓸데없이 빨간 모자 쓰고왔지...그런데 지금 아 이 사람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왔구나. 그래서 다들 하신 말씀이 힘들더라도 꿋꿋하게 용기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이번에는 반드시 뭐 바꿔봅시다. 그리고 또 이제 순천도 열려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보고 먼저 명함 달라고 하십니까.
조 기자 : 선거 캠프 분위기가 예전보다 좀 다르게 딱딱한 분위기 아니고 좀 부드러운 분위기 있고요. 또 이렇게 (선거)운동도 하고 있는데 아주 보기 좋습니다.
김 후보 : 여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갈 건가... 저의 이야기를 한 분 한 분 만나서 이렇게 저의 진심 저의 애정을 보여줄 겁니다. 예 그리고 이제 뭐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그냥 얼굴만 알리고 4년 후에 하면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느냐?라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제가 가지고 있는 여건이 순천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고 4년 후에는 그런 최적의 조건이 저에게 안 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이 바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기회로 이제 선택을 받아야 될 시점이고 그렇게 선택을 해 주실거라 말씀을 드립니다.
조 기자 : 지금 보니까 사모님하고 따님이 같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따님하고 사모님한테 감사 인사말해주셔야죠?
김 후보 : 집사람하고 우리 애들 이제 너무너무 고맙죠. 그런데 처음에는 좀 반대했어요. 근데 제가 내고향 순천을 위해서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이번에 기회가 왔는데 이 기회를 제가 잡지 않고 날려버린다면 제가 평생동안 후회할 것이다. 그러니까 나를 도와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우리 집사람하고 애들이 도와주고 있어서 정말 힘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처제 동서도 와있습니다. 정말 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한편 아니면 정말 미안해요. 미안한데 이제 한편으로 정말 든든한 가정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길 바라겠습니다.
조 기자 :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이야기 해줘서 감사합니다. 조용호 기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