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순천·광양·구례·곡성을 후보가 8일 구례읍장을 찾아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을 위해 현재 경쟁 중인 남원시와 산청군을 직접 방문해 지리산 관광객이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구례쪽에 먼저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다음에 순차적으로 지역에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자는 제안과 함께 국토부 등 중앙정부를 방문해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의 전 구례농협 조합장이 이정현 후보 유세 연설에 앞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조용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영의 전 구례농협 조합장  

새로운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명했던 그 시절에는 우리 구례가 이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을 보니까 지리산 케이블카를 놔주겠다고 공약한 사람은 기호 2번 이정현 후보뿐입니다. 

여기 올라와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구례가 이대로 소멸 도시 되어버리면... 군이 없어져버리면 행복이 뭔 소용이 있습니까? 소멸되지 않게 하기 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 많은 업적을 쌓기 위하여 일해보겠다고 나선 기호 2번 이정현 후보에게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기를 바라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이정현입니다. 구례는 대한민국입니다. 지리산은 구례의 지리산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리산입니다. 구례 화엄사는 구려 앞에 흐르는 섬진강은 구례의 섬진강, 구례의 화음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화음사입니다.구례는 대한민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전국의 최고 신혼여행지였던 거리가 요즘 좀 주춤한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최근 한 20년 동안 최근 한 30년 동안 구례의 예산도 거의 오지 않고 정책도 거의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치의 잘못입니다. 정치를 못 했던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이정현 후보 구례 유세 현장 인터뷰

조용호 기자 : 구례가 지금 관광 개발할 수 있는 조건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개발해가지고 어떻게 수면에 올릴 건지 한 말씀 해주실래요?

이정현 후보 : 구례는 일단 지리산이 있고 섬진강이 있고 화엄사가 있는 등 그런 관광의 발전 제일 중요한 거라 생각합니다.

구례 주변에 광주 143만, 전주에 거의 64만을 포함한 한 300명 정도의 인구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개별로 하려고 하면 아니라 묶어서 한 3조 정도 투자하려고 하는 남해안권 관광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등 현재 트렌드에 맞는 개발이 시급해 보입니다.

조 기자 : 구례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요? 

이 후보 : 당연히 같이 경쟁하고 있는 남원 시장이나 산청군수들도 만나서 단계적으로 서로 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지리적으로 구례의 케이블카 건설이 필요하다고 설득한 이후 차후에 남원 또는 산청에서 케이블카 건립을 추진하자고 설득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환경부를 포함한 국토부, 행안부 그러한 관련 부처들에게도 아예 안 했다면 모르지만, 어느 지역들을 다 해주고 있는데 그걸 굳이 지리산은 안 된다고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수요가 있으면 건설해야 된다고 봅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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