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사실 왜곡·악의적 해석 단호히 대응”
[광양/시사호남]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수의계약과 전보 인사 관련 기사들이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과 왜곡으로 드러나, 공사의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공사 측에 따르면, 모든 계약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다. 단순히 수의계약 비중이 증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단일응찰·재공고 유찰·특허 및 우수조달제품 구매 등은 법령이 허용하는 정상 절차이며, 우수조달제품 구매는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정책이다.
공사는 이러한 모든 계약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전 국민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완전 공개하고 있다.
전보 인사 또한 2025년도 인사 운영계획과 노사협의·단체협약에 따른 1·3분기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특정 목적과 무관하게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이를 ‘특정 목적을 위한 인사’로 단정한 것은 악의적 해석이라는 지적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실 확인 없이 부정적 여론을 유도하는 허위·추측성 보도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며, 법률 대리인과 협의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근거 없는 왜곡·허위 보도에 대해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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