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장 단장으로 4개반 구성,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에 총력"
[무안/시사호남] 조용호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대책지원단을 긴급 구성하고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회 의원 및 직원들은 3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사고대책지원단은 김태균 의장을 단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유족지원반 △사후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사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황총괄반은 사고현장 정보 관리를 총괄하고 재난 발생 현황 및 구조 인력·장비 투입 상황을 파악하며, 타 실무반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유족지원반은 유족 상황을 파악하고 구호물품 지급 및 현장 지원을 담당하며, 사후대책반은 유족들의 생활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행정지원반은 실무반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예산을 지원하며, 주요 업무와 관련된 홍보를 맡는다.
도의회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며, 사고대책지원단을 통해 사고 수습 및 유족과 피해자들을 돕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는 전남도청 및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희생자 유족에게 심리 상담, 의료비 지원 등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족과 피해자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을 검토 중이며, 향후 재난 예방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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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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